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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전자주민카드제 도입을 위해 정부가 제출한 주민등록법 개정안을 폐기하고,2000년 3월 주민등록증을 새로 발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개정안을 양당 의원들의 발의로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합의했다.
양당은 최근 국회 귀빈식당에서 국민회의 김원길(金元吉), 자민련 차수명(車秀明)정책위의장과 이원범(李元範)국회행정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한 참석자가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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