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최고의 명필로 꼽히는 미수(眉壽) 허목(許穆·1595~1682)이 손수 쓴 천자문(千字文) 서첩이 일본에서 발견됐다.
한국족보신문사와 허목의 중조(中祖)인 양천허씨대종친회는 19일 이 천자문 서첩은 백선문화사대표 이원기씨(68)가 몇년전 일본에서 찾아내 국내로 환수한 것이라고 말했다.이 서첩에는 천지현황(天地玄黃)을 시작으로 한면에 여덟글자씩 중국 양(梁)나라 주흥사(周興嗣)가 하룻밤에 지었다는 천자문이 해서체(楷書體)로 쓰여졌으며 서문이나 한글풀이는 없이 1백자남짓한 발문만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