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목소리의 가수 유익종이 다섯번째 앨범을 들고 대구에 온다. 유익종 콘서트는 오는 19일과 20일 오후7시 대덕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
노래인생 25년을 맞는 유익종. 지난 74년 포크 듀오 '그린빈즈'를 시작으로 83년 이주호와 함께듀오 '해바라기'를 결성, '모두가 사랑이에요' 등이 담긴 1집 앨범을 발표했다. 해바라기 3집 '내마음의 보석상자'와 유익종 솔로 첫 앨범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등 주옥같은 노래로 팬들의감성을 울렸다. 그는 현재 충남산업대 방송음악과 겸임교수로 후배들에게 음악인생을 가르치고있다.
그가 3년만에 내놓은 5집 앨범은 '그리움'. 25년의 세월이 묻어나는 성숙한 음색으로 그리움의 감정을 노래한다. 슬로 록 풍의 '그리운 얼굴'을 비롯 전형적 가을 노래 '9월에 떠난 사랑', '노을이지면''나는 이 노래 하리오', 유일한 탱고 '시간이 멈춰버린 거리' 등 모두 13곡이 담겼다.새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유익종의 잔잔한 목소리와 통기타 선율을 감상할 수있다. 문의 755-9531.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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