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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17일 학부모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동구 모초교 전모교사(51·여)에 대해 사법처리가 마무리 되는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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