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드라이브 맹공 마의 중국벽 허물어
98방콕아시안게임 탁구 남자개인단식에서 우승한 김택수(프랑스 퀑클럽)는 현역 선수중 최고의파워드라이브를 자랑하고 있다.
한때 세계랭킹 4위까지 올랐다가 현재 11위에 머물고 있지만 힘을 위주로 하는 유럽의 세이크핸더전형 선수들조차 김택수의 파워드라이브에 밀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김택수는 오픈대회와 올스타서킷대회 등에서는 종종 우승했지만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아시안게임 등 메이저대회에서는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주요 대회를 얼마 앞두지 않고 부상에 시달렸고 징크스마저 생길 지경.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91년 3위에 오른 것이 최고성적이었고 92년, 96년 출전한 올림픽에서도 입상권과는 거리가 너무 멀었다.
심지어 아시안게임에서도 94년 동메달이 역대 최고성적이었다.
결국 김택수에게 붙은 별명은 '무관의 드라이브 제왕'.
그러나 이번 대회를 앞두고 김택수는 철저한 체력관리로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어 바람직하지 못한 닉네임을 떨쳐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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