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8개 도전
방콕아시안게임 폐막을 3일 앞둔 17일 한국선수단은 금 7, 8개를 추가, 일본의 추격을 뿌리치고종합2위를 확정한다.
한국은 16일까지 금 43개를 딴 일본에 금 9개차로 앞서 오늘 목표대로 금을 딸 경우 일본의 추격권에서 벗어난다.
대회 폐막까지 일본이 획득 가능한 금메달은 최소 11개에서 최대 14개. 이에 따라 일본은 최종54~57개의 금메달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한국도 남은 경기에서 11~13개의 금을 추가할것으로 보여 최종 62~64개로 일본을 5개 이상 앞설 것이 확실시 된다.
일본의 금 유력종목은 가라데 3개, 육상 5개(남자 2백m, 남녀 5천m, 남자 1천6백m 계주, 남자 10종경기), 테니스 2개(남녀 개인전), 사이클 1개(남 스프린터) 등 11개다.
또 한국과 결승에서 싸울 럭비풋볼 15인제, 양궁 남자단체전과 여자 농구에서 모두 우승하더라도최대 금 60개를 넘지 못할 전망이다.
한국은 육상(남자 높이뛰기, 마라톤)과 사이클(남자 단체추발, 남자 포인트레이스)에서 각각 2개,레슬링, 배드민턴, 양궁 남녀단체전, 남녀하키 등에서 10개 이상의 금을 추가할 것으로 보여 당초목표치인 금65개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대한체육회 한 관계자는 "17일 경기에서 목표를 달성할 경우 사실상 2위를 확정하게 된다 며 "이변이 없는 한 종합2위는 무난할 것 같다 고 분석했다.
[방콕·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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