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청문회 증인 잠정 확정 YS부자등 44명

입력 1998-12-17 00:00:00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내년 1월8일부터 실시키로 한 경제청문회의 증인으로 모두 44명을 잠정 확정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양당이 선정한 증인으로는 김영삼 전대통령과 차남 현철씨를 비롯해 강경식 나웅배 한승수 홍재형 전경제부총리와 이경식 전한은총재, 윤증현 전재경원금융정책실장, 김기섭 전안기부차장, 박제혁 전기아자동차 사장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이날 선정한 명단에 고 건전국무총리와 임창렬 전경제부총리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양당은 또 청문회 의제로 △한보사태 △개인휴대통신(PCS)인·허가비리 △재벌여신 및 업종전문화 정책폐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등 대외개방정책 △기아자동차 사태 △종금사 인·허가 의혹 △환율 및 외환경제정책 등 모두 7개로 압축했다고 국민회의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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