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동일씨 '올해의 환경인상'

동굴사진작가인 석동일씨(46)가 환경기자클럽(회장 한삼희)으로부터 '올해의 환경인'으로 선정돼17일 과천 환경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감사패를 받는다.

지난 72년부터 국내·외 3백50개 동굴을 1천여 차례 탐사한 석씨는 동굴 서식동물과 희귀 종유석등에 대한 사진 슬라이드 9만장을 소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월 동강댐 예정지인 백룡동굴에서남근석 절단사건을 폭로해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