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증기금 수수료 요율 재조정 해야

입력 1998-12-15 14:17:00

신용 및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수수료 요율이 변경된 이후 보증기금을 이용하는 업체들의 부담이되레 늘어나 수수료 요율의 재조정이 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지난달 17일부터 이들 기관의 보증기금 수수료 요율을 종전 1%범위로 일괄 적용해오던것을 신용도 등 여러가지를 감안 0.5%~2%범위에서 수수료 요율을 결정토록 했다.이로 인해 구미지역 대부분의 중소업체들은 보증기금 이용에 따른 수수료 부담이 종전보다 크게높아져 요율의 재조정이 따라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구미공단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신용보증기금 이용에 따른 수수료 요율을 산정해본 결과 1.5%의높은 요율 적용이 불가피해져 보증기금 이용을 포기했다"면서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지원키 위해선 종전의 요율적용이 훨씬 낫다"고 했다.

구미지역의 경우 신용보증기금 구미지점에서 1천여 중소업체에 2천7백억원, 기술신용보증기금 구미지점에서 8백여 업체에 1천8백억원 정도 보증해 주고 있다.

〈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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