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전국 광역시·도중 유흥주점이나 단란주점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무총리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강지원)가 청소년 유해업소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2백32개 시·군·구별로 유흥업소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구시는 인구 1만명당 4.2개로 가장 적었고 제주도가 27.5개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 1만명대비 술집이 가장 적은 10개 지역은 경기도 의왕시(0.4개)를 비롯, 서울 강서구(1.9개), 대구 달서구(2.1개), 경기 하남시및 전북 임실군(2.2개), 서울 노원구(2.4개), 전북 완주군·대구 북구·달성군·인천 동구(이상 2.6개)등이었다.
이에 비해 술집이 가장 많은 곳은 부산 중구로 1만명당 84.4개나 됐으며 강원도 화천군(42.1개),서울 중구(38.5개), 제주시(36.8개), 서귀포시(27.8개), 강원도 양구군(26.9개), 속초시·경북 울릉군(25.7개), 인천 중구(24.4개), 광주 동구(23.6개)등이 상위 10개 지역에 속했다.여관등 숙박업소의 경우 경북 울릉군이 1만명당 50.4개로 가장 많았고 대구 달서구가 0.5개로 가장 적었으며 다방도 서울 중구가 58.5개로 가장 많은 반면 대구 달서구는 0.8개로 가장 적어 달서구가 유흥및 숙박업소가 적은 지역으로 꼽혔다.
비디오방은 농촌인 경남 함양군(1만명당 5.9개)이 가장 많았고 일반 음식점은 서울 중구(1만명당4백53.9개), 대구 중구(3백26.8개), 부산 중구(2백99.2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유흥주점은 룸살롱등 여성접대부가 허용되는 곳으로 노래하고 춤을 출수 있는 술집이며, 단란주점은 여성접대부가 허용되지 않으나 상당수가 이를 어기고 변태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金知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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