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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4시30분쯤 거창군 거창읍 거창고 여학생 생활관 신축 공사장에서 이재하(61·마리면월계리) 성기수씨(45·거창읍 중앙리) 등 2명이 벽 철거 작업 중 창틀 위에서 떨어진 벽돌에 맞아 이씨는 그자리서 숨지고 성씨는 중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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