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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9시쯤 부산 영도구 봉래동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제2도크에서 건조중이던 4천TEU급 컨테이너선 기관실 아래 브릿지탱크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녹제거 작업중이던 삼화기업 소속 작업인부 김영철씨(40.부산 사하구 괴정동)와 김경열씨(39.부산 사하구 괴정동) 등 2명이 불에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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