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능력이 국력의 상징이었던 그시절 찬양 받았던 덕목은 '땀'이었다. 그러나 정보화사회로 들면서 국력의 상징은 데이터베이스이고 찬양 받을 덕목은 정보와 지식이 됐다.
말 만들기 좋아하는 일본사람들은 벌써 앞으로의 세상은 지가(知價)사회이고 경제체제는 자본주의 대신 지본주의(知本主義)가 될 것이라는 예측까지 내놓고 있다. '두뇌'의 중요성이 어느때 보다 강조되기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이미 부시대통령 시절 90년대를 두뇌의 시대로 규정 짓고 뇌정복을 위한 투자를 시작 했다. 그 결과 마음의 구조를 연구하는 인지과학이 생겨나고 치매치료를 위한 기초가 닦여지고 있나 하면 인위적으로 기억력 창조력을 높일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본주의를대비하는 미래투자가 시작 된 것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최근에는 심리학자들이 아침을 먹는 것과 먹지 않는 것중 어느 것이 두뇌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한 연구를 했다고 한다. 미국임상영양학잡지에 의하면 아침을먹은 사람쪽의 두뇌활동이 월등 나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뇌는 혈당이외는 에너지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식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앞으로의 세상은 아침을 굶는 샐러리맨들이 많은 나라일수록 국가 경쟁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게 됐다. 선진국일수록 샐러리맨들의 노동중심이 근육활동(땀)에서 지적활동(두뇌)으로 이동했기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대학을 중심으로 인지과학을 연구하는 학과가 생겨나는등 뇌연구가 활기를 띠고있기는 하나 선진국과는 그 격차가 먼 실정이다. 그 격차가 줄어들기 전이라도 우선 우리나라 샐러리맨들이라도 아침을 먹고 나오자. 비록 우리나라 경제가 IMF관리를 받는 위기에 빠져있기는해도 그 수준은 지적활동분야가 많은 선진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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