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엔터프라이즈가 클리프 리드의 결장 공백을 힘겹게 딛고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기아는 1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현대 걸리버배 98-99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모친상으로 결장한 리드와 판정에 항의하며 퇴장당한 윌리포드(11점 11리바운드)의 빈 자리를 김유택(10점 7리바운드)이 채우고 경기 종료와 함께 던진 김성환의슛이 성공해 74대72로 힘겹게 이겼다.
이로써 기아는 올시즌 나산전 2연승과 홈경기 4연승을 달리며 9승3패를 마크, 삼성과 공동 선두가 됐고 나산은 5승7패로 7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