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 12중 추돌 9명 부상

입력 1998-12-11 00:00:00

11일 오전 4시 20분쯤 대전시 유성구 방동 호남고속도로 상행선(회덕기점 22.2㎞ 지점)에서 서울38나 6144호 세피아승용차(운전자 이용업.29), 전남 98자 1502호 18t탱크로리(운전사 이국재.33) 등차량 12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송명호씨(29), 이봉희씨(31), 김대승씨(24) 등 3명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치료를 받고 있으며 탱크로리 운전사 이씨 등 6명이 다쳤다.

또 추돌차량 맨 뒤에 있던 탱크로리가 앞 차인 전남 86바 5015호 18t화물차(운전사 신중열.31)와추돌하며 화재가 발생, 탱크로리에서 흘러내린 솔벤트를 타고 번진 불길이 사고차량 11대를 모두태워 1억7천만원의 재산피해(경찰추산)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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