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아시안게임 남자역도 69㎏급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면서 금메달을 따낸 김학봉(25.충북도청)은 전병관 이후 한국역도 경량급을 이끌고 있는 간판스타.
김학봉은 9일 무앙통타니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역도 69㎏급 용상에서 1백95.0㎏을 들어올려종전 세계기록(1백90.0㎏)을 갈아치우면서 합계(3백40㎏)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충북 제천이 고향인 그는 제천동중 2학년때 역도에 처음 입문했으며 1년만에 춘계역도경기대회와소년체전에서 연거푸 우승, 두각을 나타냈다.
김학봉은 91년 아시아주니어역도대회에서 용상 2위, 92년 세계주니어대회에서 용상2위, 합계3위를차지, 세계적으로 기량을 인정받았고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은메달에 이어 지난해 12월 치앙마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용상 3위를 차지, 태국과는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1m70, 68㎏의 균형잡힌 체격으로 금천고와 한국체대를 거친 그는 지난 9월 전국체전에서 세계신기록 경신에 도전, 1백90.5㎏을 들어올렸으나 바벨을 머리뒤로 넘기는 바람에 아깝게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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