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90㎏급에서 금메달을 딴 유성연(22.동아대)은 이번이 생애 두번째 국제대회 출전인 신예.그러나 왼쪽밧다리공격과 들어메치기는 다른 선수들의 부러움을 살 정도였고 한국유도 코칭스태프는 언젠가는 큰 일을 낼 '물건'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이날 금메달 획득은 코칭스태프조차 놀랄 정도로 그 시기가 빨랐다.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지 못해 판정승에 그쳤다"며 아쉬움을 토로한 유성연은 "나카무라는 국내선수들과 경기하는 것보다 오히려 쉬웠다"고 말했다.
유성연이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한 것은 올 초 열린 '98파리오픈.
지난해 7월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고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대회였으나 예선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좌절을 모르는' 유성연은 다시 특유의 밧다리공격을 연마하면서 다시 일어섰고 두번째 국제대회출전인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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