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동대구를 운행하는 통일호 열차가 철도청 편의대로 시간이 조정되는가 하면 잦은 연착으로승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철도청은 지난 1일 포항~동대구를 운행하는 도시통근열차 운행시간을 일부 조정, 동대구발은 09시35분→09시5분, 12시20분→12시10분, 오후 4시15분→오후3시로, 포항발은 오후3시→오후2시45분,오후6시45분→오후3시45분으로 바꿨다.
이같은 운행시간 조정은 주민들의 이용편의를 고려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특히 오후 4시15분 동대구발 열차가 오후 3시로 앞당겨지는 바람에 대구~하양~포항을 오가는 시민들이 이 열차를 이용하지 못해 만원이던 열차가 텅빈 채로 운행되고 있다.
또 지난 6일 오후 3시 동대구발 9513호가 고장으로 포항에 15분늦게 도착하고 실내등이 들어오지않는 등 잦은 고장과 연착으로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동대구역측은 "새로 경주역를 통과하다 보니 가끔 연착이 생기고 있으며 동절기 시간조정은 승객편의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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