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경제난으로 국내산업 전반이 불황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외국선박을 상대로 하는항만업계는 환차익으로 인한 매출신장세로 짭짤한 수입을 올리는 등 '이상호황 을 누리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울산항 입출입선박들의 수속을 대행하는 28개국제 및 국내해운대리점들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나 늘어난 26억4천2백여만원의 수임료수입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울산항의 국내해운대리점 가운데서는 (주)울산마리타임이 이 기간동안에 4억7천여만원의 수임료를 벌어 수임료수입 1위를 차지했고, 국제해운대리점업계에서는 7억8천여만원을 벌어들인 삼진마리타임(주)이 수위를 차지했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와함께 운송, 검수, 검량 등을 대행하는 항만하역운송업체의 수입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에 가까운 9백억원으로 늘어났으며, 물품공급, 선박급유업 등의 부대업체들의수입도 지난해보다 43%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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