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속의 우리음악' 소개 EBS '어린이 국악교실'

입력 1998-12-09 14:24:00

EBS ''어린이 국악교실'은 북한의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소개하는 '북한속의 우리음악'을 17일오후 5시20분 방송한다.

EBS는 재일교포 가야금 연주가인 문양숙씨를 스튜디오로 초청, 북한의 개량 가야금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북한 작곡가들에 의해 편곡된 우리 민요 '도라지'를 직접 감상해본다.또 얼마전 직접 평양에 가서 평양관현악단이 연주하는 '아리랑'을 지휘하고 돌아온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박범훈단장을 만나 북한 음악의 실상을 들어본다.

이어 12줄 가야금을 개량한 '27현 가야금', 해금에 바이올린의 장점을 더해서 변형시킨 '북한해금', 태평소를 서양의 클라리넷처럼 변형시킨 '장새납' 등 현재 국악박물관에 전시된 세 악기를 통해 북한 개량악기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