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 대승 함박웃음 타자들 선전 고마워
"어려운 상대를 만났으나 운이 따라줘 쉽게 이겨서 기쁩니다"
한국과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대만과의 첫 경기에서 5이닝동안 4안타, 1실점만 허용하며승리를 이끈 박찬호(25·LA다저스)는 예상밖의 대승이 믿기지 않는듯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박찬호는 "그동안 훈련을 착실히 쌓은 덕에 좋은 컨디션으로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자신했다"면서 "그러나 대만 선수들은 힘이 좋아 긴장을 늦추지 않았고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줘 편했다"고 대만과의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66개의 공을 던지고 내려온 박찬호는 "앞으로 직구는 물론 커브도 낮게 컨트롤해야겠다고느꼈다"면서 "마운드 높이가 다르고 흙이 물렁해 밸런스유지가 어려워 와인드업 투구를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찬호는 사흘 가량 쉬면 다시 선발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일본전에 선발욕심은 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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