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의회 예산 계수조정 마무리-경북도의회

입력 1998-12-08 00:00:00

경북도의회는 7일까지 6개 상임위별로 내년 경북도 예산안심사를 완료, 25억 8천만원을 삭감하고23억 1천만원을 증액, 2억7천만원을 순삭감한 1조4천28억원 규모의 수정안을 만들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기획위원회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출연금 3억원, 농어촌마을 정보사랑방 설치사업비 3천만원,도정홍보용 사진제작비 1천2백만원 등을 삭감하는 한편 각종 단체보조금중 2억원과 구조개편 학술용역비중 1천만원을 삭감했다.

기획위는 그대신 도내 23개 시·군에 대한 감사활동 강화를 위해 감사실 직원들의 종합감사 여비를 3천만원 증액했다.

△자치행정위는 '제2의 건국' 관련예산 1억3천1백만원중 6천만원을 깎아 7천1백만원으로 조정했다.

△교육사회위는 경북장애인가요제 개최경비 1천5백만원을 전액 삭감하고 칠곡여성회관 건립비중4천만원, 포항여성회관 건립비중 1천5백만원 등을 삭감하는 대신 노인교통비로 2억3천만원을, 경로식당 운영비로 1천8백만원을, 일월산채 가공사업지원비로 4천만원을 증액했다.△농수산위는 한우 거세장려금 6천8백만원, 해외 농업시장 개척비중 5천만원 등을 삭감하고 의성약초시험장 경지정리비 4천5백만원, 축분비료 생산지원비 4천8백만원 등을 증액했다.△산업관광위는 기호문화제 지원비 8천만원,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운영 및 시설유지관리비 5억원,울진 해산물축제 보조금 5천만원 등을 감액했다.

이에 반해 신라문화제 및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보조금으로 각 5천만원을, 예천 무학정 궁도장개축비로 5천만원을 늘려 계상했다.

△건설위는 김천호텔~한전간 도로사업비 1억원과 금호강변 도로설계 및 교통영향평가 용역비 중2억원 등을 깎는 한편 경주, 영주, 영천, 상주, 문경, 청송 등지 도로사업비로 모두 4억원을 새로책정했다. 〈鄭仁烈·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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