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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1시30분쯤 대구시 수성구 수성2가 송종천씨(38)집 안방에서 송씨가 끈으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송씨의 부인(37)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송씨가 지난 95년 모은행에서 명예퇴직하면서 받은 돈을 증권에 투자해 날린뒤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고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못하고 고생만시켜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점등에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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