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가 회복기에 들어서면 다른 아시아국가들에 비해 한국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많은 이익을 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영국 워버그딜론리드증권사의 홍콩소재 아시아본사가 한국과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9개국 주요기업들의 자기자본수익률(ROCE) 변화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한국 주요기업들의 ROCE가 1% 상승할 경우 주가는 평균 39%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싱가포르의 기업들은 ROCE가 1% 상승하면 주가는 평균 26%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태국(11%), 필리핀(9%), 말레이시아(9%), 홍콩(8%), 타이완(5%), 인도(5%), 인도네시아(5%)등 순이었다.
ROCE는 기업의 이익을 자기자본과 순부채를 합한 값으로 나눈 수치로 총투자에 비해 얼마의 이익을 낼 수 있는지(기업의 실적)를 나타내는 지표다.
따라서 이같은 결과는 아시아경제가 회복기에 들어설 경우 한국증시에 투자하는것이 다른 나라에투자하는 것에 비해 훨씬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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