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섬유도시화를 추진하는 대구시와 세계적 섬유도시인 이탈리아 밀라노시가 자매결연을 맺는다. 문희갑 대구시장은 14일 밀라노시를 방문, 양시간 자매결연 조인식을 갖고 양도시간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대구시와 밀라노시는 지난 83년부터 교류를 가져왔으며 대구시는 99년부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대구를 동양의 밀라노로 만들어간다는 '밀라노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대구시는 학계, 경제계, 문화·예술계 등 각계대표 34명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13일부터 20일까지밀라노를 방문, 양도시간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관련기관 및 주요기업체와 시설, 문화·예술관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방문단중 박찬석 경북대총장과 신일희 계명대총장은 밀라노 대학들과의학술교류 및 자매결연 체결등을 협의한다.
대구시는 이번 방문에서 밀라노시와의 협의를 바탕으로 패션쇼 교환, 스포츠팀 교류, 미술전시회,음악가 초청등 구체적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문시장은 체코와의 통상증진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8일 앞서 출국, 프라하시장을 들른 뒤 상공단체, 기업체 등을 방문하고 밀라노에서 합류한다.
이에 앞서 카를로 트레차 주한 이탈리아대사가 4일 대구시를 방문, 기자회견을 갖고 양도시간 교류증진이 상대도시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내용의 시너지효과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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