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망주 발굴 중점

입력 1998-12-04 14:21:00

98방콕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은 유도의 계순희와 레슬링의 김일 등 기존 스타들도 포함했지만 2년 앞으로 다가온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대비한 기대주 발굴에 중점을 두고 구성된 것으로알려졌다.

내외통신이 최근 발행된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북한은 이번 방콕아시안게임에 임원 75명, 지도원 44명, 선수 2백7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1명 등 모두 3백27명을 파견한다.

특히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은 "이번 대회 참가의의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각 종목의시드니올림픽 예선을 내다보고 전망성을 보자는데 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는 지금까지 국제대회에서 이름을 떨친 선수보다는 앞으로 기대되는 젊은선수들을 내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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