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신중 민병운이 제80회 전국동계체전 대비 쇼트트랙 평가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민병운은 3일 대구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남중부 쇼트트랙 1천5백m 결승에서 2분50초32를 기록하며 오성중 김현곤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민병운은 이어 열린 1천m 결승에서도 1분50초54로 1위를 기록했다.
대구여중 전다혜도 여중부 5백m 결승에서 47초37로 우승한데 이어 1천m에서도 패권을 차지, 두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초부에서는 영신초교 권기덕이 1천5백m와 2천m 결승에서 신매초교 김태훈을 꺾고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경북대사대부속초교와 오성중, 정화여고는 각각 초등부와 남중부, 여고부단체전을석권했다.
피겨스케이팅에서는 옥산초교 신나희와 계성초교 박나원, 정화여중 박지숙, 정화여고 김은주가 각각 여초부 C, D조, 여중부 D조, 여고부 B조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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