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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8시20분쯤 울주군 범서면 굴화리 울산~언양간 고속도로에서 무쏘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들이 받아 운전자 박대일씨(47.울산시 야음동)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부인 이명자씨(43) 등 일가족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무쏘가 앞서가던 트럭의 짐칸 덮개가 떨어지는 것을 피하려다일어난 사고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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