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그룹 계열사중 대출금 출자전환을 받게 될 10개사는 기존 6∼64대 계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적용된 절차 및 원칙과는 다른 방식으로 기업구조조정이 진행될 전망이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5대그룹 주채권은행인 제일·한일·상업·외환은행은 각 그룹별로 2개 업체씩 선정한 부채비율이 높은 핵심기업을 기존 6∼64대 계열의 워크아웃작업과 구분하기 위해 '대출금출자전환 기업'으로 명명하고 기업구조조정협약이 아닌 다른 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들 10개 대출금출자전환 기업에 대한 최종 선정 여부도 그룹 총여신의 1% 이상을갖고 있는 그룹별 주요채권단협의회에서 90%의 찬성을 통해 결정하도록 의견을 모았다.
이는 이번에 선정한 5대그룹은 금융지원이 없으면 당장 위기에 직면할 상황에 있는 기존 6∼64대계열 워크아웃 기업과 달리 외자유치를 통한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해 대출금의 출자전환을 통해부채비율 축소와 재무구조를 개선하자는 의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기존 워크아웃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이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