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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해도동 장모씨(60)는 "올해 1월부터 11개월째 상수도 요금이 3만1천9백70원씩 똑같이 나왔다"며 "이럴 수가 있느냐"고 포항시에 항의. "여름철에는 당연히 물 사용량이 많을 것이고, 9월에는 세들어 살던 사람이 이사를 가는 등 여건이 많이 달라져도 수도료는 한푼도 달라진것이 없다"는 것.
이에 대해 포항시 수도사업소는 "누수량이 있어 부과액을 일정하게 맞춘 것 같다"고 추측.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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