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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서울여자대학교에서 '학교를 폭파시키겠다'는 협박편지가 발견된데 이어 30일 다시 같은 내용의 편지가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오전 9시15분께 이 학교 도서관 2층계단에서 발견된 협박편지에는 "지난번 1차계획이 실패해 계획을 수정한다"며 "12월7일까지 현금 2억원을 준비하지 않으면12월 7일∼9일사이 과학관, 아동연구원, 중앙도서관 건물을 폭파시키겠다"고 적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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