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 대종 설치작업 올부터 제야의 종 타종

입력 1998-11-30 00:00:00

대구를 상징하는 달구벌 대종이 29일 국채보상기념공원에 설치됐다.

달구벌 대종은 지난해까지 경상감영공원에서 실시하던 제야의 종을 대체, 다음달 4일 시험타종에 이어 22일 종각 준공식을 가진 뒤 올해부터 제야의 종(31일)을 타종하게 된다.

달구벌대종은 지난 3월부터 제작비 8억4천4백만원을 들여 만든 주조합금(구리 83%) 종으로 무게22.5t, 지름 2.3m, 몸체 높이 3m의 규모이며 한국미술협회 대구시지회가 문양을 도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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