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포항지사가 가입자 1만7천여가구에게 11월분 보험료 고지서를 2중으로 발부, 가입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국민의보 포항지사는 최근 전체 가입자 8만여가구중 1만7천여가구에게 11월분 보험료 고지서를 2중으로 발송했다.
가입자들은 "두 장의 납부고지서가 금액도 틀릴 뿐 아니라 납부방법도 달라 혼선을 빚고있다"며불평을 터뜨렸다.
의보공단 포항지사는 가입자들의 집단 항의로 업무에 큰 혼란을 겪고 있다.
포항지사측은 "지역의보와의 통합인수 과정에서 전산 프로그램 착오로 이중부과된 것 같다"고 말했다.
〈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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