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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27일 지난 태풍때 영덕군 창수면 오촌리 소하천의 교량이 유실된 것처럼 상부에 허위보고, 복구비를 타내 교량을 가설하려한 책임을 물어 신모면장(55)을 직위해제했다.신모면장은 태풍피해복구에 넣어달라는 이모군의원(41)의 청탁을 못이겨 이같은 허위사실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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