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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6시쯤 경남 마산시 합포구 상남동 190-8 윤원봉씨(71)의 집에서 윤씨와 윤씨의 부인이금선씨(65), 윤씨의 모친 권갑년씨(90) 등 일가족 3명이 숨져있는 것을 윤씨의 아들(45·마산시회원구 내서읍)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윤씨의 아들은 "새벽에 아버지로부터 '할머니와 어머니는 먼저 갔다. 나도 뒤따라 가겠다'라는 내용의 전화를 받고 달려와 보니 할머니와 부모님이 작은방과 안방에서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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