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V 지역국 지방신문 맞교환 광고 활발

입력 1998-11-25 00:00:00

IMF경제난에 따른 광고시장의 침체 속에서 케이블TV지역방송국(SO)과 지방신문사간의 '맞교환'광고가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유선방송위원회는 23일 "SO가 경영난 타개를 위해 광고료없이 지방신문사의 광고를 방송하고, 해당 신문사가 SO의 이미지 광고, 프로그램 개편안내, 각종 행사안내 등을 5단이나 돌출광고로 게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유선방송위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또 부산에서는 시내 9개 SO가 부산일보· 국제신문· 부산매일과 광주에서는 광주방송과 광주케이블TV가 광주일보· 광남일보· 무등일보· 전남매일·전남일보· 광주매일· 광주타임즈 등과 교환광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구·경북지역의 6개 SO는 매일신문 등과, 대전·충청지역에서는 한밭케이블TV가 대전일보와, 청주방송이 생활정보지 '화제'와 교환광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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