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도립공원 지역 일부를 '생태공원'으로 만들려는 구상이 실천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새재공원은 다양한 생태 현상을 보이고 있으나 등산로 외에는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부족하다는 것.
이를 위해 경북도는 내년 예산에 구체적 연구를 위한 비용 6천만원을 책정했으며, 문경시도 자체적으로 설계비 1억4천만원을 배정했고, 2005년 조성 목표 아래 이미 계명대 김종원교수를 총괄책임자로 하는 14명의 연구팀을 구성, 기본 계획도 마련했다.
이 기본계획에 따르면 생태공원에는 방문자 센터, 자연생태계 연구소, 교육장, 아이맥스관, 야외공연장, 경북도 자연사박물관, 식물원, 자연관찰 탐방로, 조수류 탐조대, 조각공원의 길, 체험과 추억의 길, 체력단련 및 수련의 길, 민속거리, 역사의 길, 삼림욕장 등이 설치되며, 그외에도 피크닉장.야영장 및 야외영화관 등이 마련된다.
연구팀은 문경새재 일원은 자연의 보고로 다양한 식물종(114과 888종), 저서성 대형 무척추동물(36과 88종), 어류(96과 17종), 담수조류(27과 147종), 곤충(89과 2백41종)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보호 가치가 높은 자난초.연복초.어리병풍.참좁쌀풀 등 생물군이 많다고 밝혔다.또 "우리나라에는 진정한 의미의 자연 생태공원이 없으며, 처음으로 문경새재에 건립.운영될 것"이라며 생태적으로 문화적으로 상징적인 명소로서 최초의 생태관광 모델을 제시하게될 것이라고평가했다.
자연생태 공원은 자연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적 창작활동의 주요 무대를 제공하는등의 수준 높은 문화관광 생태 공간도 창조한다는데 의의가 크다.
〈문경.尹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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