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나 인상된 통합의료보험료를 물게 된 울릉군민들이 감면을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울릉군 지역 의료보험료는 지난 9월까지 보건복지부 보험료 감면 대상지역(도서벽지 50%)에 포함돼 혜택을 받아 왔으나 지난달 전국 동일부과 체계로 전환되면서 보험료가 대폭 인상돼 주민들의 보험료 부담이 9월보다 70%나 늘어났다는 것.
주민들은 울릉도와 생활여건이 비슷한 강화도, 옹진군, 완도군, 신안군 등 13개 읍면 등은 도서지역으로 감면대상지역에 포함시키면서 울릉군을 제외한 것은 형평의 원칙에도 맞지 않으며 도서주민의 부담을 과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울릉군은 자체수입, 지출을 기준삼아 등급에 따른 의보료를 부과해오다가 이번 통합으로타 시군에 비해 보험료 부과 등급이 상향조정되었다는 것.
주민들은 "지역실정을 감안해 감면대상지역으로 적용해 줄 것을"주장했다. 군은 18일 복지부에 의료보험 감면 건의서를 제출했다. 〈許榮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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