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신교통 사랑의 버스기사회
"요금 문제등으로 우리를 보는 시민들의 눈길이 곱지만은 않지만 그대로 사랑을 싣고 열심히 달립니다"
경신교통 버스기사들의 모임인 사랑의 버스기사회(회장 박정선.사진 가운데). 몇년전 좋은일을 하자며 두세명이 뜻을 모은 것이 이젠 회원수가 20명을 넘어섰다.
사랑의 버스기사회 회원들의 하루는 바쁘다. 핸들에서 손을 놓는 순간부터 복지시설을 방문하거나 소녀소년 가장 후원 활동등을 펴야하기 때문이다. 또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달 버스토큰을 보내고 있기도 하다.
"회원들이 봉사 활동을 시작한 이후 승객들을 대하는 태도가 휠씬 달라졌다"는 박회장은 "힘닿는대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019-530-1696.
*익명의 공무원 실직고통속 승진 마음에 부담
"많은 사람들이 실직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가운데 승진해 기쁜 한켠에 무거운 마음 또한 있습니다"
이름을 밝히려 하지 않은 한 공무원이 얼마전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마음이나마 나누고 싶다"며 성금을 보내왔다.
55만원이나 되는 액수가 그의 깊은 마음을 읽게 한다. "모두가 다시 웃으며 서로를 바라볼 수 있는 날이 곧 오리라 믿습니다". 덮쳐온 추위까지 이겨 나가야 할 어려운 이웃, 몸과 마음이 함께고난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봄볕이 찾기를 그는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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