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는 19일 지난 9일 발생한 안동 동춘여객 금고털이 살인강도 사건 용의자로 영주시내모 고교 2년 박모(17·영주시 평은면) 정모군(18·예천군 보문면)과 윤모군(18·예천군 예천읍)등3명을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김모양(16·여중2년 중퇴·영주시 하망동)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4명은 지난 9일 새벽 4시쯤 안동시 용상동 동춘여객 시내버스 회사 사무실에침입, 경비원 권종태씨(50)를 흉기로 살해한 뒤 금고 속 1천원권 지폐와 동전 등 현금 1천3백여만원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사건발생 직후부터 18일까지 훔친 차를 타고 다니며 예천군 보문면 미호리와 충북청양군 청양읍 읍내리 등지에서도 가정집을 대상으로 강절도 행각을 벌이는 등 모두 4차례의 연쇄범행을 저질렀음을 밝혀내고 여죄를 추궁 중이다.
〈權東純기자〉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한동훈, 새카만 후배…저격할 만한 대상 돼야 저격 용어 쓰지"
"대통령에 칼 겨눈 韓, TK서 '배신자' 낙인 찍힐 것"…보수진영 끊임없는 반목 실망감
反기업 정서 편견 걷어내야 '국민기업' 삼성이 살아난다
미묘한 시기에 대구 찾는 한동훈…'배신자 프레임' 탈피 의도 분석
홍준표 "당대표 1인 시대 막 내려…원내 감독하는 건 월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