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19일 카드에 표시를 하는 수법으로 사기도박을 벌인 박세동(33), 김한곤(38), 손영하(40), 이상현(33), 권기용(45), 김인곤씨(40)등 6명에 대해 사기 및 폭력혐의등으로 구속영장을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7월20일 대구시 남구 봉덕동 이모씨(33) 집 등에서 농사일을 하는 이모씨(43)를 꾀어속칭 세븐카드라는 도박을 하면서 카드에 미리 표시해 현금 5천만원을 따고 도박빚 2천6백만원을갚지 않으면 가족들을 몰살시키겠다고 협박, 2천7백여평의 땅을 근저당설정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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