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와 형평 안맞아"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 제도 개선안과 관련, 그린벨트 지역주민들이 대도시와 중소도시간 형평에맞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다.
전국그린벨트 주민권리회복추진위원회(위원장 장재수)는 18일 밤 대구시내 한 식당에서 전국 회원 1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회의를 갖고 건설교통부의 제도개선안이 중소도시의 그린벨트를 상당부분 해제한데 비해 대도시는 20가구이상 거주하는 집단자연취락지구로 제한, 균형을 잃고 있다며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위원장은 "건설교통부의 제도개선안은 대도시권 그린벨트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외면한 것으로앞으로 열리는 공청회에 참석하지 않을 뿐 아니라 반대운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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