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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는 16일 신인선수 2차지명에서 1순위로 뽑은 선린정보고 투수 권오준(18)과 계약금2억4천, 연봉 2천만원에 계약했다.
권오준은 청소년대표를 지낸 우완 사이드스로로 제구력이 안정된데다 시속 1백40㎞의 빠른 볼을 던지는 기대주.
삼성은 권오준이 변화구 구사 능력만 키운다면'제2의 박충식'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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