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유아용품 임대업체 등장

입력 1998-11-13 14:04:00

대구시 남구 대명동 안지랑 네거리 인근에 유아용품 전문 임대업체인 '아기사랑'이 처음으로 생겼다.

유아용품 임대업체는 아기침대.유모차.보행기.가습기를 비롯한 유아용품에서부터 신생아젖병.아기띠.캐리어에 이르는 출산용품까지 다양하게 구비돼있다.

아기침대의 경우 보증금 3만원에 일년 임대료 9만원, 유모차는 대형 6개월 4만원, 작은 것은 3만원으로 다소 비싼 감이 없지 않으나 모두 신제품들이어서 새것을 사기에는 부담스럽고 중고품을주기에는 꺼림직한 주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유아용품을 한가지 빌리면 자동으로 회원에 가입, 출산용품은 공장도가로 판매도 하며 통신주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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