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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흙의 예술을 빚어내는 도예가 김기조씨가 일곱번째 작품전을 14일까지 대구 푸른갤러리(551-2011)에서 열고 있다.
성(城)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적(積)'시리즈를 통해 쌓기기법에 천착해온 그는 이번 작품전에선'적'외에도 생명의 상징으로서의 꽃을 이미지화한 '생장'연작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5개의 대궁에 5개의 꽃잎을 단순한 조형감각으로 형상화한 작품들. 대구공예대전 초대작가이며 대구대 공예디자인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