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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원자력병원 방사성 동위원소 도난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는 이 병원 레지던트 최모씨(32)가 11일 새벽 3시40분께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영통동 주공아파트 407동 앞길에서 검거됐다.
최씨는 이날 인근 아파트에 사는 전처를 만나기 위해 왔다 잠복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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