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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10일 제6회 대산문학상 수상작으로 시인 신경림씨의 '어머니와할머니의 실루엣'과 소설가 김주영씨의 '홍어', 희곡작가 이만희씨의 '돌아서서 떠나라', 평론가조남현씨의 '1990년대 문학의 담론'을 선정,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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