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88세를 일기로 사망한 '일본 영화의 황제' 구로사와 아키라(黑澤明·사진) 감독이 마지막으로 남긴 시나리오가 유자녀 및 동료들의 손으로 영화화된다.
아사이(朝日)신문은 '라쇼몽(羅生門)', '7인의 사무라이'등 불후의 명작을 남긴 구로사와 감독의아들인 히사오가 사무라이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작품인 '비 그친 후'를 제작한다고 전했다. 딸가주코는 의상을, 또 조감독으로 고인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고이주미 다카시는 연출을 각각맡게된다.
구로사와 감독은 지난 95년 생애 31번째 작품인 영화 '바다는 지켜보네'가 재정난에 직면하자 고야마모토 슈고로의 소설을 각색하게 됐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민주 "김민석 흠집내기 도 넘었다…인사청문회법 개정 추진"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