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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 18일째를 맞는 양정규군(11)을 찾기 위해 양군이 다녔던 경남 김해시 구봉초등학교 학부모10여명이 울산에서 정규군 찾기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학교 5학년 학부모회 박미숙회장(40) 등 구봉초등학교 5학년 학부모들은 9일 오전 9시 버스편으로 울산을 방문해 행인이 많은 시외버스 터미널과 정규군의 집으로 걸려온 협박전화의 발신지인 울산시 중구 학성동 일대 등지서 정규군의 사진이 든 전단을 배포하고 목격자의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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