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스리투어 출전, 커플스.어윈과 한조

입력 1998-11-10 14:37:00

열흘간의 귀국일정을 마치고 지난 7일 출국한 박세리(21.아스트라)가 11일 새벽(한국시간) 98웬디스스리-투어챌린지에 출전, 병치레로 잃었던 실전감각을 되찾는다.

잭니클로스프로덕션이 주최하는 이벤트성 대회인 스리-투어챌린지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1일 새벽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레이크라스베이거스리조트내 골프장에서 벌어진다.이 대회에는 미프로골프(PGA)와 여자프로골프(LPGA), 시니어프로골프 등 3개 투어의 정상급 선수 3명씩이 출전한다.

PGA에서는 프레드 커플스, 데이비스 러브3세, 저스틴 레너드가 나오고 LPGA에서는 박세리와 애니카 소렌스탐, 도나 앤드류스가 출전한다.

또 시니어PGA에서는 헤일 어윈, 길 모건, 래리 랜슨이 출전한다.

경기 진행은 투어별로 1명씩 3명이 조를 이뤄 포인트제로 경기를 한 뒤 투어별로 선수의 득점을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투어순으로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

박세리는 11일 오전 2시 커플스, 어윈과 같은 조로 티오프하고 앞서 1시40분에 앤드류스, 러브3세, 모건이, 1시50분에 소렌스탐과 레너드, 랜슨이 경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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